조가 들여주는 피부이야기 4
link  요안나   2021-06-23

그 가치가 보다 의심스러운 존재가 나의 피지선들이다. 이것들은 수십만 개에 이르고 있으며 반액체형의 기름을 만들어
낸다. 그 대다수는 모낭(털주머니)에 붙어 있고 털과 그 둘레에 있는 피부에 기름을 공급해 준다.

털가죽을 가지고 있었던 조의 원시시대 조상들에게는 이 기름샘들이 보다 쓸모가 있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들의 털에
방수처리를 하여 주고 열보유능력을 높였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 기름샘들이 말썽을 일으키곤 한다.

이들 때문에 나의 털주머니가 막히면, 세포 찌꺼기들이 모여서 젊은이들의 특별한 고민거리인 여드름과 구진등이 생긴다.

나의 모낭들은 쉬지 않고 털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세포들을 표면 위로 밀어 낸다. 나는 또한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생산해
흑색세포 수백만개를 가지고 있다. 멜라닌은 조의 털과 눈, 피부의 빛깔을 결정하는 물질이다. 멜라닌은 주로 보호적인
성격을 지닌 물질로 태양광선 중 인체에 위험한 요소인 자외선을 막아 낸다.

조가 하루쯤 햇볕에 나가 있으면 나의 색소입자들이 나의 표피 밑바닥에서 표면으로 솟아오르기 시작하여 피부를 갈색으로
변화시켜 그를 보호해 준다.

죽은깨는 이 멜라닌 색소가 뭉쳐 생긴 것이다.






우리 몸 얼마나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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